올해 안에 Short Sale 을 끝내야한다고?

올해 안에 Short Sale 끝내야한다고?

Short sale 이라는 형태의 매매는 사실 수십년 전에도 있었는데, 2000년대 중반에 융자시장이 무너지면서 2007 년경 부터 본격적으로Short Sale 물건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2008 경에는 드디어 ‘Short Sale’ 이란 단어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것 하나가 팔고나서의 세금을 생각을 안한다는겁니다. 내가 돈을 한푼도 가지고 가지를 않는데, 무슨 세금이냐고 반문하는것이 상식일겁니다. 하지만, 세무당국에서 보는 시각은 조금 다릅니다. $400,000 융자 상환금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은행이 $100,000 융자상환금을 감면해주고 Short Sale 을성공적으로 끝냈다면, 세무당국은 셀러가 $100,000 이득을 취했다고 보는것입니다. Short Sale 시장의 초반에는 아무런 구제 방안도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Short Sale 끝나고 난뒤에 1년이 지나고서 세금 걱정을 했습니다. 세무사들도 역시 이런 경우는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하기에 많은 실수가 잇따랐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세금 빚에 시달렸구요. 하지만, 정부의 구제조치로Short Sale 인한 이득에 대해서 세금 면제를 해주는 법이 한시적으로 시작이 되어서 벌써 몇번의 연장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올해로 끝나는 법이 일년 연장이 되리라고 섣부른 예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8,000 세금 감면을 기억하십니까? 새로 집을 사는 사람에게 세금의 $8,000 감면해주는 법이 시행되고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았고, 한번의 연장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주택시장에 보통의 매매자들보다는 투자자들이 많았기에 정부에서 보통의 매매자들을 끌어들이기위해서 $8000 세금 감면을 바이어들에게 제공 하였습니다. 한번의 연장 기간이 끝나갈 즈음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주택 시장이 호황이 아니라고, 당연히 정부에서는 번의 연장을 해줄것이고, 신문에서도 연일 떠들어 댔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상한대로 여지없이 이상의 연장은 없었고, 뒤로 바이어들은 연장이 안됐냐고 제게 항의를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오마마와 무슨 연줄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정부의 연장시한을 불과 한달을 앞두고서 아무런 발표가 없기에 당연히 끝날거라고 남들도 다하는 예측을 죄밖에는 없었습니다.

이번의Short Sale 인한 세금면제 혜택의 연장안은 올해말로 끝납니다. 그런데, 이번 세금 면제혜택은 바이어의 $8,000 과는 조금 양상이 틀립니다. 바이어는 집을 사는데 운이 좋다면 30 안에도 살수가 있기에 세금 혜택을 보는데 영향이 없었지만, Short Sale 하는 셀러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두달, 그것도 모든것이 준비가 되어있고, 운이 좋은 상태일 경우입니다. Short Sale 준비하기위해서는 셀러가 모르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더우기 10월이 되면, 올해로 세금 혜택이 끝난다는것을 인지한 많은 셀러가 몰려들것이고, 그렇다면, 은행의 업무가 폭주하고, 그러면, 당연히 모든 Processing 과부하가 걸려서 클로징이 올해안에 끝나지 못할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마치 차압당한 집들이 제때에 시장에 못나오고 한꺼번에 나오는것처럼 말입니다.

지금Short Sale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안에 신뢰할수 있는 부동산 중개인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서 9 월안에는 시장에 내놓아야 올해 안으로 세일을 끝내고 세금혜택을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것도 좋지만, 만약 운이 좋지못하다면, 싯점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습니다. 명심하실것은 모든것을 맡기기보다는 확실한 계획을 가지고서 단계를 밟아나가는것이 여러모로 현실적이고, 재정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