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통증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많은 분들이 통증을 호소하시는 부위가 바로 어깨입니다. 운전석에 앉으신 분은 주로 좌측 어깨, 조수석의 동승자는 우측 어깨의 손상으로 다양한 정도의 통증을 유발하며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는 안전벨트가 순간적으로 작동하여 엄청난 충격을 어깨로 받아내면서 발생하는 손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쇄골(Clavicle)이 골절되거나 혹은 반대쪽보다 내려 앉으면서 어깨 관절이 분리(Separation)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터의 관점에서는 가슴뼈(Sternum)와 쇄골(Clavicle)의 관절 혹은 쇄골과 견갑골(Scapula)의 관절(AC Joint)이 정상으로 위치하도록 교정하면서 특히 쇄골하근(Subclavius)의 염좌(Strain)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통증이 완화되면서 정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재활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40대 이상의 경우, 상당수의 환자분들이 사고 이전에도 이미 어느 정도의 어깨통증이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오십견 때문에 어깨가 아픈 적이 있었다고 하시지만 정확히 병원에서 진단받기 보다는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자가 진단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주로 50대의 나이에 많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을 통칭하여 오십견이라 합니다. 오십견이란 진단명은 없지만 어깨 관절의 윤활 주머니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Adhesive Capsulitis 혹은 Frozen Shoulder라고도 합니다. 이를 적절히 치료 받지 않고 방치하실 경우에는 점점 더 심각해져서 결국은 수술을 요하는 상태로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을 기준으로 아주 다양한 각도로 팔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4개의 어깨 근육으로 구성된 회전근(Rotator Cuff)이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극상근(Supraspinatus), 극하근(Infraspinatus), 소원근(Teres Minor), 견갑하근(Subscapularis)으로 구성된 어깨 회전근은 어깨관절을 위아래 앞뒤로 움직이는 동작을 이끌어냅니다. 어깨를 구성하는 다양한 근육과 인대들은 각자의 임무가 있으며, 특정 동작을 유발하는 주동근육(Agonistic Muscle)과 더불어 수개의 다른 근육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수축되어 의도한 동작을 만들어냅니다. 교통사고 혹은 만성 어깨통증은 단 한개의 근육 손상으로 시작되더라도 결국 주변 근육의 과부하로 이어져 다발성 염좌(Strain)로 어깨 전반의 움직임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특히 어깨 통증때문에 어깨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퇴행성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인 Lack of Motion으로 이어져 결국 퇴행성 손상이 더해져 증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은 심한 경우에 수저나 컵을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로 심해서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태로 내원하시지만 몇번의 어깨 교정과 근육 재활치료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회복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옛말에 병은 많이 알려야 고칠수 있다고 했듯이 적절한 재활치료로 회복될 수 있는 어깨 통증을 수개월 혹은 수년간 참아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어깨 통증 더 이상 참지만 마시고, 가까운 카이로프랙틱 크리닉에서 적절한 검사와 교정 및 재활 치료로 통증없는 자유를 회복하세요. 

위의 내용에 대해 좀 더 알기를 원하시거나 상담을 원하시면 JJ Chiropractic (정준 척추신경의 밸뷰 Tel: 425-373-5433 )으로 연락주세요. 늘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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