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표현주의

지난호 추상표현주의에서 언급했듯이2차 세계대전 이후 미술시장에 득세를 하던 추상표현주의는 전쟁에 대한 반발로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전쟁중에 미국에 전파된 초현실주의 운동에서 젊은세대 미국화가들이 영감을 받아 초현실주의 자동기술법을 더욱 더 발전을 시킨 것이었다.
이것은 본능에 의지한 형상작업을 통해 비이성적인 뿐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즉흥적인 작품으로 발전을 시킨 것이었다. 추상표현주의는 알아 볼 수있는 형상을 창조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기하학적인 추상에서 그들을 자유롭게 하였다.
그들은 열정적인 행위로 작품을 창조함으로써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 자체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했다. 이 시기에 유럽에서는 앵포르멜, 비정형의 그림, 타시즘의 형태로 추상표현주의 미술이 나타났는데 이뜻은 형태가 없다는 뜻이다. 이러한 입체파나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추상표현주의 미술에 반발하여 소수의 화가들이 구상표현 회화의 전통성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였다. 이때 나타나게 된 것이 구상표현주의 인데 구상 표현이라고 해서 겉 모습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표현해야 된다는 모더니즘의 원칙을 그들의 그림에 적용을 하고 자 노력을 하였다. 장 뒤뷔페와 프란시스 베이컨이 대표적 화가이다.
이 대표적 화가의 그림을 보며 구상표현주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로 한다.
장 뒤뷔페
미술의 주도권이 파리에서 뉴욕으로 옯겨졌던 2차 세계대전이후 프랑스 출신 화가 뒤뷔페는 유럽회화의 전통을 완전히 버림으로써 유럽에서 독창적인 화가로 대접을 받았다. 그는 수세기 동안 되풀이 되어온 미술의 전통이 많은 이들에게 아무런 감흥이 없다란 것을 믿었다. 그는 날것의, 혹은 가공하지 않은 미술이란 의미의 <라르 브뤼>라는 용어를 사용 하였다. 그는 순수하고 가공되지 않은 것이라 하면서 누구나 그림을 배우지 않아도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줄 안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