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 비정상 보행 (2)

안녕하세요. 굿닥터 카이로프랙틱의 김병성입니다. 지난 회에서는 비정상 보행의 종류들에 대하여 알아 보았고, 이번 회에서는 비정상 보행의 원인과 진단, 치료와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다리나 발에 부상을 입으면 단기적으로 다리를 절거나 걷기 힘들게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적인 비정상적 걸음걸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의 신경계나 다리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들은 비정상적인 걸음걸이의 원인으로 간주됩니다. 비정상 보행의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리나 발의 부상
  • 다리나 발의 골절
  • 관절염
  • 다리 연부 조직의 감염
  • 건염
  • 내이염
  • 중풍
  • 뇌성마비
  • 선천적 결함
  • 전환 장애 또는 기타 심리 장애

진단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는 전문 의료인에 의해서만 공식적으로 진단됩니다. 우선 의사는 환자들의 신경학적 상태와 신경 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신근전도 검사나 MRI촬영 등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관리
만약 특정 질병이나 질환 또는 부상이 비정상적인 걸음걸이의 원인이라면, 그 상태를 치료했을 때 증상의 회복과 동시에 비정상 보행은 고쳐집니다. 예를 들어 단순한 다리의 골절이 원인이라면 깁스 치료로도 충분히 완치 될 수 있으며, 운동이나 사고로 인한 부상의 경우 수술이나 물리치료 또는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 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경우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면 그로 인한 비정상적 걸음걸이 또한 개선됩니다. 하지만 뇌나 척수 또는 말단 신경계에 발생한 이상의 경우 그 회복이 느리거나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간 비정상 보행을 하게 되는 경우 무릎이나 발목 보호대, 다리 교정기, 목발이나 지팡이 또는 워커 등을 사용하여 원활한 회복과 치료를 돕습니다. 수술이나 재활 치료로 모든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완전히 바로잡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대부분의 경우 증상의 심각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

유전학이나 의학적 질환으로 인한 비정상 보행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걸음걸이를 유발하는 부상은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그 예방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이나 비가 와서 길이나 운동장이 미끄러운 경우 주의
  • 용도와 자신의 발에 잘 맞는 신발 착용.
  • 운동시 보호대나 보호구 착용
  • 농구나 축구와 같이 상대편 선수와 과격한 접촉이 요구되는 스포츠 참가 자제
  • 안전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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