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드작업으로 인한 부상 예방과 치료

안녕하세요. 굿닥터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의 김병성입니다. 최근 시애틀 지역은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봄을 즐기고 계십니다. 하지만 온도가 점차 올라가게 되면서 정원을 가지신 분들의 일손 또한 덩달아 바빠지고 있습니다. 모처럼 주말을 맞아 잔디를 깎고 정원수를 돌보다 보면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야드 작업을 하는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부상들 그리고 예방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허리 부상은 야드 작업 중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입니다. 주로 중년 남녀에게 나타나며 허리와 엉덩이 근육주변에 생깁니다. 근육의 경직 및 허리 통증을 유발하나 다리까지 증상이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만약 통증이 시작되면 바로 하던 일을 멈추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 쉬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다음날부터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대개는 수일 이내에 회복이 되나 만약에 증상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야드 작업 이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미연에 허리 부상을 예방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를 구부린 자세를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해주는 부분인데,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압력에 의하여 디스크가 밀려나오거나 찢어져 신경근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타고 내려가는 좌골신경통을 동반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수술 없이 치유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무거운 비료나 흙 포대는 몸 가까이 위치시키고 무릎을 굽히고 앉아 양손으로 잡고 무릎을 펴면서 들어 올려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허리를 옆으로 돌리는 동작은 매우 위험하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절대로 허리를 굽혔다 펴면서 들면 안되며, 허리 보호대를 미리 착용하시면 허리나 디스크 부상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압박골절은 골다공증에 의해 뼈가 약화되는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나타나며 디스크 부상처럼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 종종 발생합니다. 주로 허리 척추에 발생하지만 때때로 등의 척추가 골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척추 앞부분이 납작하게 부서져서 쐐기 모양으로 척추가 변형되는 경우가 많으며 둔한 동통을 동반합니다. 압박골절이 심하고 바로 확인된 경우 의료용 시멘트로 척추의 모습을 복원하는 치료도 있지만, 심하지 않은 경우 원활한 회복을 위해 움직임을 제한하는 의료용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 뜨거워지는 태양 아래서 오랜 시간 야드 작업을 하시게 되면 심장의 박동과 체온이 올라가게 되고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모자라게 되어 일사병에 걸리실 수 있습니다. 장시간 뙤약볕 아래에서 일하셔야 한다면 반드시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30분에 한 번씩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자주 드셔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도록 합니다. 만약 숨이 차고 어지럽거나 메스껍고 두통 심하다면 바로 하시던 일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단순한 일사병일 수도 있지만 심장에 무리가 왔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휴식을 취하여도 위의 증상들이 호전되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외에 빠르고 편리한 야드 작업을 위해서 전기나 기름으로 작동되는 잔디 깎기나 제초기 또는 톱 등을 사용하다가 다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구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시는 경우 제품설명서를 충분히 읽어 작동방법을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셔야 하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장갑과 튼튼한 신발 그리고 보호안경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옷은 팔과 다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긴 옷을 입고 단추나 지퍼를 채워 끝자락이 기계나 가지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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