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임플랜트……


임플랜트를 치료를 많이 하는 나로서 이렇게 실패하는 임플랜트에 대해서 칼럼을
쓴다는 것이 부담스럽다.

자칫 잘못하면 임플랜트는 좋지 못한 치료라는 인식을 여러 사람들한테 남길
있어서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임플랜트에 대한 광고 문구들을 보면 너무나도
임플랜트의 좋은 점만 부각시키고 그에 따른 부작용들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아서 이런 칼럼을 쓰고 싶다.

임플랜트는 뼈속에 나사형과 같은 픽스쳐가 심겨지고 위에 크라운이 올려지는
원리로 이루어 지는 치료인데 나사형의 픽스쳐를 잘 심기위해서는 수술의 훈련과
경험이 많아야 하고 또 그 위에 올라가는 크라운 즉 보철물을 잘 만들어야지만
오래 갈 수 있는 치료이다.

그래서 자동차 산업과 같이 여러가지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들어가야하는 것처럼
임플랜트도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들어가야하는 분야이다.

그래서 임플랜트 담당의를 선택할 때도 이런 것들을 고루 겸비하고 있는 술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물론 치료 비용도 중요하지만 너무 싼 임플랜트를
찾는 것도 결국에는 문제를 유발시킨다.

그럼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하자. 상기의 환자들은 병원에서 임플랜트를
심으시고 문제가 생겨서 내원하신 분들이다. 문제가 생겨서 결국 임플랜트를 제거
밖에 없었던 케이스들이다. 이런 케이스를 보면은 갑자기 임플랜트가 하루
아침에 실패하지는 않는다. 실패하기까지의 징후가 있는데 그것을 환자분이
알아채지 못하거나 아니면 그냥 무시했기 때문이다. 그럼 실패 원인을 한번
분석해 보자. 임플랜트에는 우리의 치아와는 다르게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주막이 없다. 그래서 임플랜트에 얼마나 세게 힘이 가해지는지 수가 없다.

보통 우리의 치아는 너무 세게 물리면 세게 물리는 구나 라고 감각이 전해 지지만
임플랜트는 그렇지 않다. 이렇게 언밸랜스의 크라운이 장착된 데로 오래 사용하면
임플랜트 주변의 뼈가 녹아서 임플랜트가 빠지게 된다. 이렇게 임플랜트 보철물이
균형이 맞는지는 환자 본인이 없으므로 치과의사분이 정기적으로 첵업할
밖에 없다.

다른 실패 원인중 하나가 임플랜트 관리 부실이다.
인제 공사했으니 당분간 치과에 일은 없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임플랜트를 오래 동안 쓰기 위해서는 본인의 치아와
똑같은 집에서의 구강관리와 정기적인 첵업과 클리닝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눈이 쌓이듯이 쌓이는 음식물로 인한 플라그와
치석들이 쌓여서 그것들로 인해서 임플랜트 치주염을 유발 시킬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당 술자의 실수로 인해서도 실패할 있다. 수술 경험의 부족과
꼼꼼치 못한 치료들이 문제인데 그런 예로 부적당한 골이식, 임플랜트 주변에 제대로
클린이 되지 않은 시멘트, 그리고 사용되는 재료들의 선택등을 들수가 있다.

앞으로 많은 치과에서 낮은 가격을 앞세워 임플랜트 광고와 시술을 제공하고 있지만
중에 좋은 담당의를 만나는 것이 더욱 힘들어 질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