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학원 – 좋은 학교에 가면 뭐가 좋아요?

왜 좋은 학교를 가야하는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학생들이 질문을 한다. 수업시간에는 수업내용에 관련된 내용이외에는 시간 관계상 자세히 대답을 해 줄 수는 없으나, 이 글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첫째는 교육의 질이다. 같은 과목이라도 교수의 수준이 다르고 토론을 함께할 학생들의 수준이다. 비슷한등록금을 내고 더 좋은 교육을 받고 싶은 게 당연한 것이다.

둘째는 사회적 인지도이다. 자신의 졸업 대학은 한 개인의 브랜드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슨 차이가 있느냐,하지만 자신이 수술을 집도할 의사가 하버드인지, 중요한 소송을 받아줄 변호사가 들어보지도 못 한 법대를졸업한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기는 힘들다. 물론 내 자동차를 고쳐줄 메카닉의 대학을 물어보지는 않는다.

셋째는 인맥이다. 성공한 커리어에 이를 수록 더 넓은 소셜 네트워킹이 필요하다. 좋은 학교의 졸업생들이성공한 위치에서 도움을 줄 수 도 있고, 동기 중에는서도 성공한 동기가 기회를 줄 수도 있다. 똑똑하고 멋진 배우자를 만날 기회도 좋은 학교 안에서 기회가 커진다. 하물며 대기업의 고위 인사 담당자와 같은 학교를 졸업한 것 만으로도 긴장이 넘치는 인터뷰가 편해질 수 있다. 미국도 한국이랑 별 반 다르지 않다.

넷째는 성공의 가능성이다. 하버드, 스탠퍼드, 유펜 , 컬럼비아, 그리고 MIT 대학이 가장 많은 천만장자를 배출한상위 5개의 대학이다. 그리고 70% 이상의 천만장자가 대학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있다. 대통령을 배출한 상위 대학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이다. 처음 들어본 학교는 없는게 이상하지는 않다. 주위에 “누구누구는 어디 좋은대학 나왔는데 그저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학위를 물어보라 백의 백이면 학력에 대한 열등감의 발로이다. 명문 학교의 졸업생이 확률적으로 성공이 높다. 모두가성공하기에는 세상에는 별일이 많이 생긴다.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우리의 자녀에게 명확히 설명 할 수 있을까?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공부를 해야만 하는 초중고 과정에서, 그리고 아직 무엇이 될지 미래의 꿈을 정하지 못한 상태라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나는 학생들에게 대답한다.

아래는 한 웹 사이트에서 우연히 읽게된 글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가는 사이트이고 한국 사이트이긴 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이 글을 읽는 부모님들은 어떤 리플을 쓰실 지가 궁금하다.

사회 근데 서울대가면 뭐가 좋은 거에요?
추천 0 조회 861 리플 8 글번호 202006060043510742 | 2020-06-06 20:54 IP 220.94.*.84

저는 전문대 나왔는데 학벌로 이득볼 수 있다는거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
친가 외가 다 통틀어서 명문대 나온 사람이 저~ㄴ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명문대 가면 만나는 사람이 달라진다 하는데
서울대가서 노가다 백수하는 사람도 많고 9급 공무원 한다고도 하고 미디어나 기사에서는 학벌시대는 끝났다고하고
어떤 학생은 서울대를 자퇴하는가하면
어떤 학생은 서울대 가려고 공부 엄청하고
우리나라가 세상이 너무 빨리 바껴서 그런건가
피로감 많이 느끼네요.

리플 8
리플: 돈많으면 서울대필요없죠.
리플: 친구에게 방금 물어봤는데 입시에 단 한번도 미련 가진적 없다는 점 빼곤 딱히 모르겠대요
리플: 서울대 나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결혼 상대도 잘 만날 확률 올라가죠. 단 서울대 나오고도실패하거나 그저 그런 루트로 살아간다면 고졸 회사 사장님이 더 낫고요.
리플: 학벌글좀 고만쓰쇼
리플: 과학자의 길을 걸었던 저로서는 국내 최고 교수진의 수업을 듣고 수련도 받았다는게 의미 있었어요.
리플: 성공할수록 더 좋은게 서울대에요 성공가도 갈수록 서울대라고 기회 더 얻고 초엘리트사회갈수있고어느분야에가든 초반입지 잡는데 서울대는 플러스임 실패해 학원가 가면 또 그안에 서울대학벌로 초반입지잡을수있음
리플: 집주인이면 서울대 필요없어요 그리고 서울대가는층들도 다 중산층이상임
리플: 그걸 모르니 전문대졸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