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스테이플스(Staples)와 고객 반품 접수 파트너십 체결

아마존이 사무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스테이플스(Staples)사와 고객 반품 접수 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콜스(Kohl’s) 매장에서 반품을 받기 시작하면서 반품 접수 업체를 계속 늘리고 있다. 이번에 반품 접수 파트너십을 체결한 스테이플스 이외에도 콜스(Kohl’s), 홀푸드, UPS 등에서도 아마존 고객들의 반품을 접수받고 있다.

아마존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항상 고객을 대신해 혁신하고 쇼핑과 반품을 위한 편리한 설루션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 소매 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 이하 NRF)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작년 온라인 구매의 20% 이상 또는 약 2,180억 달러 상당의 상품을 반품했다.

스테이플스는 이번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의 매장 방문 횟수를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코 홀은 아마존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2020년에 20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테이플스는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사무용품 대기업으로 지난 2017년 사카모어 파트너스(Sycamore Partners)에 69억 달러에 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