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관련 증빙 서류, 핸드폰으로 보여줄 수 있어

사진 : facebook.com/KingCountySheriff

킹 카운티 세리프 대변인 팀 마이어는”차량의 등록증과 보험증과 같은 차량 관련 증빙 서류를 이제는 종이가 아닌 전자적으로 저장하고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세리프국의 발표에 대해 시민들은 경찰관에게 차량 등록증이나 보험증을 제시할 때 휴대폰을 넘겨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마이어는 “워싱턴주는 불법 수색 및 압수에 대해 상당히 엄격한 보호 조치를 취하므로 쉽게 휴대폰을 가져가지 않는다”라며 “경찰 혹은 세리프가 차량을 세웠을 때 보험증 소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등록증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기 때문에 종이거나 아니면 휴대폰 같은 전자기기 이던지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으로는 차량을 세웠을 때 경찰에게 운전면허증, 보험, 등록증 같은 차량 관련 증빙 서류가 저장되어 있는 휴대폰을 손에 들고 보여주면 된다.

최근 차량 절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차에서 증빙 서류와 같은 개인 문서를 훔쳐 위조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번 증빙 서류의 전자화는 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 전자 제품 같은 소지품을 차량에 두고 떠나지 말라”고 강조하며 “특히 연말연시에는 주차시 개인 소지품과 중요 물품을 절대로 차에 두지 말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