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보건국, “최근 주 내에서 A형 독감 급속도로 번져”

워싱턴주 보건국(DOH)에 따르면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1,200건이 넘는 새로운 독감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이는 이전 주 사례 수의 두 배 이상으로 A형 인플루엔자가 독감 변종이라고 밝혔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11월 13일에서 19일 사이에 의사를 방문한 환자의 7.5%가 독감과 관련된 것으로 정상적인 1.8% 기준선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라고 전했다.

DOH에 따르면 2022-23년 독감 시즌에 성인은 독감으로 6명이 사망했고 소아 독감으로는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DOH 데이터에 따르면 2014-2020년 사이에 평균 193명의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017-18년 독감 시즌에 최고 296명이 사망했다. 2020-21년에는 보고된 독감 사망자가 0명, 2021-22년에는 26명이 보고되었는데, 이는 COVID-19 대유행,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사용과 동시에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킹 카운티 공중 보건국은 지난 11월 23일 2022-2023 독감 시즌의 첫 소아 독감 사망을 보고했다.

출처 : https://doh.wa.gov/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독감으로 최소 620만 명이 질병에 걸렸고 5만 3000명이 입원했으며 29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