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번 추수감사절에 기록적인 매출 올려

최근 미국 내 시장의 인플레이션 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아마존은 추수감사절 소비자들의 기록적인 수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추수감사절 쇼핑 주말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세일 기간 동안 벌어들인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예를 들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독립 기업이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무역 단체인 전미 소매 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 NRF)에 따르면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 먼데이까지 5일간의 쇼핑 기간 동안 매장과 온라인 쇼핑객은 1억 967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700만 명 증가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주말 동안 연휴 관련 구매에 평균 325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작년 301달러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제품 가격 상승이 일부 증가에 기여할 수 있지만 NRF 및 기타 소매 추적 그룹은 높은 수요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상위 100개 온라인 상점 중 85개 이상의 거래를 추적하는 아도베 애널리스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연휴 주말 동안 352억 700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