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선교회 후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워싱턴 챔버앙상블(지휘자 김법수)이 성탄절을 앞둔 오는 12월11일 일요일 오후5시 훼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에서 ‘둥지 선교회 후원의 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다양한 캐럴 곡들로 꾸며지며 섬세한 음색의 아카펠라 곡과 헨델의 메시아 셀렉션, 그리고 캐럴 모음곡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교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담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캐롤 Still,Still,Still(고요히 고요히)를 시카고의 유명 합창단 지휘자인 노먼 루보프가 더욱 아름답게 편곡한 아카펠라 곡으로 성탄의 들뜬 맘을 가라앉히며 시작한다. 이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편곡된 Silent Night(고요한 밤), God Rest Ye Merry, Gentlemen(만 백성 기뻐하여라)를 연주하며 헨델의 메시아 중 탄생과 관련된 4곡을 들려준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성탄의 기쁨을 노래한 신나는 곡인 크리스마스 팝 메들리와 중세에 만들어진 곡들을 메들리로 표현한 중세성탄캐롤을 연주하며 스테판 아담이 편곡한 ‘오 거룩한 밤’과 케이스 햄턴이 작곡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거룩한 이름 찬양’을 청중들에게 들려준다.

뮤직디렉터인 김법수 지휘자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으로 “지난 6월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제10회 정기공연에 함께해준 교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 오랫동안 시애틀 지역의 노숙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둥지 선교회를 돕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기획하였다”며 “2022년도 성탄 시즌에 워싱턴 주 교민 분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합창음악으로 삶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큰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2022년 마지막 연주회로 12월11일 오후 5시 훼더럴웨이 제일 장로교회에서 열린다.입장은 무료이나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사전에 발부된 티켓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다.

티켓 문의: 253-334-0369 / 김법수 디렉터: 253 632 9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