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 제 5기 오뚝이 부모교실 수료식 개최

한인생활상담소(김주미소장)는 킹 카운티가 추진하는 ‘Best Starts for KIDS’ 프로그램 그랜트를 받아 9월 21일부터 시작한 ‘제5기 오뚝이 부모교실’ 이 11월 9일 8주간의 대면 수업을 마치고 시애틀한사랑교회(임은석목사)에서 뜻깊은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오뚝이 부모교실‘은 워싱턴대학(UW) 간호대학 김은정 교수의 0세에서 5세 자녀들을 위한 <오뚝이 부모교실> 교재를 사용하여 자녀와 좋은 관계 성립하기, 아동 주도놀이 학습법,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감정 조절 훈련, 올바른 행동양육 방법, 문제 행동 교정법, 효과적인 훈육법 등의 내용을 공부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날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부모 교육법을 배우면서 서로 공감하고 고민하며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교장이며 오뚝이부모교실에서 3기부터 강의한 이재은 강사가 시애틀한사랑교회에서 8주간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더욱 활기차고 소통이 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은 강사는 “0-5세 부모들을 위한 수업이었지만, 초등 연령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해주어 경험을 나눌 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수업이 진행될수록 부모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질문들을 나누고 배운 것을 적용하며 해결책을 얻는 시간이 유익했다.

또한 거듭되는 수업 속에서 친밀감을 맛보며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용기를 주며 함께 건강한 부모가 되자고 서로 다짐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수업을 마친 부모들이 자신을 사랑하며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자녀들을 건강하게 양육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수료식 때 이 프로그램을 위하여 참가자들에게 교재, 코비드 물품, 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한 김주미소장, 그리고 강사를 훈련시키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준림 부모교육 스페셜리스트가 참여하여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또한 장소를 제공해주며 후원한 시애틀한사랑교회 임은석담임목사와 수료자 가족들도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베이비시터까지 제공하며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 한인생활 상담소와 열강을 한 이재은강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프로그램의 내용과 효과가 너무 좋아 다음 강좌 때 주변 친지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업을 마친 참가자들은 지난 수료자들처럼 카톡방을 통해 계속 교재하며 시간이 될 때 대면으로 만나 서로 육아정보도 나누고 수업 후의 효과 및 어려운 점을 공유하는 서포트그룹으로 활발하게 소통하자고 다짐했다.

한인생활상담소는 “이렇게 반응이 좋은 ‘오뚝이 부모교실’은 내년 봄 학기에 제6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한인생활상담소는 임산부를 위한 예비부모교실, 청소년부모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초등부모교실도 신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권을 위한 부모교실도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한인생활상담소: 425 776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