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10월 1일부터 강화된 운전 면허증(Enhanced Driver’s License, EDL) 수수료 인상

워싱턴 주에서는 10월 1일부터 강화된 운전 면허증(EDL) 취득 수수료가 인상되었다.

인상된 수수료는 올해 초 법률로 서명된 워싱턴 주의 170억 달러에 달하는 주 교통 전반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패키지 워싱턴주 교통체계 발전 사업 ‘Move Ahead Washington’의 기금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시행된다.

워싱턴 주 면허국(DOL)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강화된 운전 면허증 (EDL)과 신분증 취득 수수료가 연간 3달러씩 추가된다.

6년 유효 기간을 가진 면허증과 ID 수수료는 18달러, 8년 유효 기간의 면허증과 ID의 수수료는 24달러를 지불해야 하며 수수료 인상은 면허증 갱신에도 적용된다. 이외에도 운전 면허증 사진 및 업데이트 전용 수수료는 10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 되었다.

주 면허국에 따르면 워싱턴 주 거주자들에게 리얼 ID 법안은 2023년 5월 3일부터 적용된다.

‘Move Ahead Washington’은 주 전역에 걸쳐 시행되는 교통 시스템 향상을 위한 패키지로 앞으로 16년 동안 169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대중교통을 위한 30억 달러, 물고기 통로 장벽 제거를 위한 24억 달러, 컬럼비아 강을 가로지르는 I-5 교체 다리에 10억 달러, 4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 건조를 위한 8억 3,600만 달러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