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페리 운항 서비스 지연 가능성 높아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이 “ 7월 4일 독립 기념일 연휴가 있는 이번 주말 페리 운영이 인력 부족으로 차질을 빚을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 교통국 관리는 “매년 독립 기념일 연휴에는 페리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데 특히 올해는 인력 부족으로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페리 관계자는 “일정이 매시간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표에 출발 시간이 나와 있어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에드먼즈에서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 조 매예링은 “최근에는 에드먼즈 페리 터미널에서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페리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인력 부족으로 이번 주말에는 더 긴 시간 기다리거나 운항 횟수도 변경이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 교통국에 따르면 페리 운영 구간 중 아나코타스와 산후안 섬 구간, 시애틀과 벤브리지 구간 그리고 멀키티오와 클립톤 구간의 서비스는 복구되었으나 에드몬즈와 킹스턴 구간에는 여전히 자격을 갖춘 직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페리 운영국은 “이번 주말 평소보다 많은 승객들이 페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문자 또는 이메일 알림에 등록해서 최신 서비스 변경 사항을 확인하라.”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