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 상담소] 2021년 오뚝이 부모교실 가을학기 수료식

한인생활 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킹카운티에서 추진하는 ‘Best Starts for KIDS’ 프로그램 그랜트를 받아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2021 오뚝이 부모교실 가을학기 강좌가 잘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오뚝이 부모교실 프로그램’은 워싱턴대학(UW) 간호대학 김은정 교수의 0세에서 5세 자녀들을 위한 ‘오뚝이 부모교실’이란 교재를 사용하여 자녀와 좋은 관계 성립하기, 아동 주도놀이 학습법,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감정 조절 훈련, 올바른 행동양육 방법, 문제 행동 교정법, 효과적인 훈육법 등의 내용을 공부하도록 구성 되어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날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교육법을 돌아보며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법을 배웠다. 이런 취지하에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9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2021 오뚝이 부모교실’의 가을학기 수료식이 뜻깊은 종강을 맞이했다.

이재은 강사, 최영옥 강사, 주정아 강사들이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저녁 시간에 나누어 수업을 진행했는데 강사들은 PPT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학부모들이 온라인 수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수업 내용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업 시간 외에도 카톡방과 이메일을 통해 강사와 참가자들이 수시로 정보와 의견을 나누어 대면 수업 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수료식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교재, 코비드 물품, 상품권 등을 제공하며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한 김주미소장 및 강사 훈련과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준림 스페셜리스트도 함께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한 한인생활 상담소와 열강을 한 강사들에게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의 내용과 효과가 너무 좋아 다음 강좌 때 주변 친지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온라인 방식의 수업이라 시간도 줄이고 거리가 멀어도 참여할 수 있었고, 수업 시간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천나은씨는 “한국 방문중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으며 고명석씨는 마지막 수료식 때 한국에 출장 중이었지만 참여하며 개근으로 수료증을 받아 다른 참가자들의 귀감이 되었다.

반면 대면수업과 달리 서로 교재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봄학기와 가을학기 수업을 마친 60여명의 참가자들은 카톡방을 통해 계속 교재하며 시간이 될 때 대면으로 만나 서로 육아정보도 나누고 수업 후의 효과 및 어려운 점을 공유하며 서포트그룹으로 활동하기로 계획했다.

‘오뚝이 부모교실’은 2022년 봄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생활 상담소측은 “오뚜기 부모교실 외에도 임산부를 위한 그룹, 청소년 학부모들을 위한 그룹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어권을 위한 부모교실도 운영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인생활상담소 : (425-77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