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47대 회장 유영숙씨 (영 브라운) 당선

시애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2일 제47대 회장으로 후보자 유영숙(영 브라운), 이사장으로 후보자 이수잔씨의 당선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원섭 위원장, 백정선 간사, 박명래 조기유 차혜자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원섭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달 30일 단독 러닝메이트 후보로 등록한 유영숙 회장 후보와 이수잔 이사장 후보가 제출한 제반 서류를 엄밀하게 심사했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및 이사장에 대한 자격 요건과 자질 등을 종합 평가해 5명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유영숙 회장과 이수잔이사장 후보의 당선을 결정했다.

이로써 제47대 회장단으로는 유영숙 회장, 줄리강 수석부회장, 박성계 부회장, 이사장단으로는 이수잔 이사장, 박기훈 수석부이사장, 차종학 부이사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시애틀한인회를 이끌게 되었다.

제 47대 시애틀한인회 회장 유영숙 당선자는 도미 유학하여 테네시대학(University of Tennessee)를 졸업했으며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회장 및 한인다문화회를 이끌었다. 특히 한인다문화회 회장과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북과 워싱턴주간 학생교류, 한국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수잔 이사장 당선자는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회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애틀한인회장을 맡아 한인사회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