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포켓몬 카드 판매는 당분간 온라인에서만

코로나 팬더믹 현상으로 최근 포켓몬 카드 같은 트레이딩 카드의 인기가 급증했다. 일부 카드 게임은 온라인 경매에서 수천 달러를 못 넣어 판매되는 등 카드 게임 열기가 뜨겁다.

심지어 지난주에는 타겟의 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포켓몬 카드를 두고 몸싸움을 벌이다 총까지 꺼내 든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타겟에서는 포켓몬 카드를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잠정 중단하고 당분간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타겟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MLB, NFL, NBA,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판매를 5월 14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Target.com에서 이 카드들을 구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인기가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는 포켓몬 Charizard카드는 골딘 옥션을 통해 36만 달러에 팔렸는가 하면 또 다른 제품은 40만 달러에 팔린 것을 알려졌다.

포켓몬 카드는 올해 25주년을 맞아 다시 열풍이 불고 있다. 포켓몬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카드 게임은 1996년 일본의 거대 기술 기업 닌텐도와 게임 개발사 ‘게임 프릭(Game Freak)’과 ‘크리쳐스(Creatures)’가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