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 소수계 소상공인을 위한 그랜트 신청 결과에 대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 이사장 홍윤선)는 한인 동포사회를 위한
다양한 도움의 길을 모색하고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로리 와다 씨의 자문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난 8월 중순부터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주정부의 상무부에 장기간 근무한 후 정년퇴직하고 워싱터주 아시안 태평양 위원회 커미셔너로 봉사하고 있는 로리 와다
씨는 워싱턴주 정부가 소수민족 소상공인을 위하여 500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회복 그랜트가 예정되어 있음을 확인한 후
이수잔 시애틀한인회 회장과 긴밀히 협력하여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9명의 상담원을 채용하여 경제적 타격뿐 아니라
이중언어 장벽과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 소상인의 그랜트 신청 작업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적극적이며
체계적인 추진으로 그랜트 신청을 도왔습니다.

워싱턴주 상무부는 몇 주간의 신청 서류 검토를 거쳐 지난 24일, 소수계 소상공인 재정지원 수혜자를 발표하였습니다.
총 760건의 소수계 소상공인 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총 신청 접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400개의 한인 소상공인 사업체가
재정지원 수혜 업소로 선별되었으며 수혜금액도 3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번에 재정지원 수혜 업소로 지정된 각 업소는 신청서에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통보를 받았으며 업소 당 $7,500-8,000의
재정지원을 받을 것 알려졌으며 지원금은 12월 중순까지 전자입금 (wire transfer) 으로 각 업소가 지정한 은행구좌로
입금됩니다.

로리 와다 씨는 “지원금 인수 동의서 서명과 전자 입금 은행 개설은 12월 2일까지이며 이 날짜를 어기면 지원금 수취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꼭 명심하여 날짜를 어기지 않게 주의를 요한다”라고 당부하며 “시애틀 한인회 테스크포스팀의 상담원은
지원금 수취에 필요한 과정을 한글로 번역하여 동의서 서명과 은행 전자 입금 과정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메뉴얼을 보내
드렸으니 참고 하시”라고 말하였습니다.

타 소수계 상공인을 제치고 제일 많은 소수계 한인 소상인 업소를 등록시키며 한인 소상공인의 그랜트 수혜에 획기적인 성과를
보인 한인 카뮤니티에 “한인사회의 협동과 봉사력은 타민족의 모범이 되었다”고 상무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번 신청에서 탈락된 사업체는 대부분이 주로 요구사항 미달로 인하여 재정지원을 못받게 되었는데 이는 비지니스 시작이
2019년3월 이후이거나 UBI (비지니스 사업 허락증) 번호가 실효가 지났거나 없는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수잔 시애틀 한인회장은 “로리 와다 선생님께 더 없이 감사하며 특별히 젊은 상담원 9명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인 사회의
봉사에 미래의 주축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아직도 많은 한인 소상공인들이 도움이 필요한 것을 인지하여 계속해서 주정부,
연방정부, 카운티와 긴밀한 연락관계를 맺으며 지속적으로 동포사회의 경제 부흥에 아낌없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제공 – 시애틀-워싱턴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