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글로벌 시티즌의 ‘세계적인 빈곤 퇴치 운동’

지구에 만연한 빈곤문제, 그리고 각종 자연재해와 양성 평등에 관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던 휴 에반스는 자신과 같은 생각의 노선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함께 “Global Poverty
Project”를 진행했고 결국 Global Citizen이라는 단체를 만들었다.

휴 에반스는 글로벌 시티즌을 “국가, 부족의 구성원이 아니라 인류의 구성원으로서 가장 먼저 자기를
식별하는 사람이며, 우리의 신념을 다룰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다. 또한 세계 시민을 찾고 지원하고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모든 국가와 모든 인구 통계에 존재한다”라고 정의했다.

간단히 말해 글로벌 시티즌이란, 자신을 자신이 속한 나라나 인종의 구성원이 아닌, 인류 자체의 구성원으로
스스로 정의하는 사람이다. 이 글로벌 시티즌은 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믿음을 갖고
행동하려는 준비가 돼있는 사람이다.

글로벌 시티즌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 목표 중에 하나가 전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노력으로 글로벌 빈곤
프로젝트 (Global Poverty Project)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Global Citizen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전 세계의 극심한 빈곤층을 종식시키기 위한 운동의 일부로 팬들은 비디오 시청 및 청원서 서명 등
웹 사이트의 자선 활동에 기여함으로써 축제에 대한 무료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이 콘서트는 공공장소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무료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진행해 왔으며 레이디 가가의 제안으로 기획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콘서트가 바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