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FAFSA와 CSS Profile는 어떻게 다른가요?

재정보조 신청 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제출하는 신청서류가 FAFSA이다.
FAFSA는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의 줄임 말로 신청서의 질문내용이 비교적
단순하고 아주 기본적인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FAFSA는 연방 정부의 교육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가정의 소득에 따라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제출하는 FAFSA의 정보는 대학의 자체적인 장려금 등의 무상보조금 계산에 대해서
반영된 내용은 거의 없으며 단순히 정부보조금들을 계산하기 위한 기본적인 질문사항으로 이뤄졌다.

FASFA는 갚지 않아도 되는 무상 금액으로 연방에서 나오는 금액은 소득에 따라 다르며 여기에 각
주마다의 보조금도 다르게 책정된다. 그러나 연간 수만달러에 달하는 사립대학의 재정보조를 위해서는
FAFSA의 제출 내용만을 가지고는 도저히 해당 가정의 수입과 자산내역을 자세히 알 수 없다고 판단해
대부분의 경우 연방정부 신청서와 함께 사립학교들은 추가적인 신청서를 C.S.S. Profile (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통해 재정 보조를 신청해야 한다. CSS Profile는 칼리지보드 기관
에서 하고 있다. 그러나 간혹 FASFA CSS가 아닌 학교에 따라 Institutional Form이 있는 경우도 있다.

FAFSA 신청은 인터넷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는데 https://fafsa.ed.gov 로 들어가면 신청할 수 있으며,
CSS Profile은 https://student.collegeboard.org/css-financial-aid-profile 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기입해야 하는 정보는 인적 사항들과 재정 상태 기록인데 IRS에보고한 세금보고 자료와
은행 자료, 집에 관련된 사항, 그리고 부채 상황 및 자산 현황 등이다.

CSS는 FAFSA에서 묻지 않는 수입과 자산내역을 매우 자세하게 기재해야 하고 작성시간도 많이
걸리기 마련이다. 또한 FAFSA는 신청비가 무료이다. 그러나 CSS Profile는 유료 서비스로 기본
등록비 $9.00에 지원하는 학교당 $16.00씩 Collegeboard에 내야 한다.

FAFSA와 CSS Profile의 마감일자도 큰 차이를 보인다. FAFSA는 연방정부의 마감일이 6월 30일인
반면에 주정부의 마감일은 이보다 빠르며 각 주마다 정한 마감일이 각각 다를수 있다. 또한 신청 마감일도
각 대학들마다 다르며 같은 학교라도 신입생과 재학생의 제출 마감일자가 다르므로 미리 잘 챙겨 보아야 한다.

더욱이 CSS Profile의 경우에는 제출된 정보의 검증작업을 위해 대학들이 별도로 수입과 지출에 관한
각종 Verification form들이 많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제출과 검증에 따른 모든 제출내용들이 앞뒤가
일치할 수 있도록 매우 주의깊게 살펴보고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