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율주행 로봇으로 소포 배송 개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소포 배송을 시작했다.

아마존의 배송 로봇 ‘스카우트’는 피크닉 아이스 박스 같은 형태로 소포 배송을 개시한
처음에는 직원들이 이들의 운행을 감시한다.

스카우트는 연한 파랑에 검은색 외관을 지닌 자율 주행 로봇으로 배터리로 작동하며 6개의
바퀴를 이용해 사람이 걷는 속도 정도로 운행한다.

아마존은 스카우트를 8개월간 시범 운행 했으며 스카우트는 스케이트보드, 야외용 의자등
일반 가정집 외부에 있는 장애물을 지나 갈 수 있으나 계단을 오르지는 못한다.

배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진행된다.

로봇을 통한 물류 배송은 아마존 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여러 스타트업들도 현재 다양한
실험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넓은 캠퍼스에서 로봇을 이용한 음식 배달은 점차 상용화
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