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즈 해안가 도로 건설 계획 지역 주민들 반대로 무산

에드몬즈 해안가 다리 건설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결국 백지화됐다.

건설하려던 해안가 다리는 에드몬즈 St와 선셋 Ave. 교차점에서 서쪽으로 뻗어 기차선로를
가로질러 브래킷의 랜딩 노스의 해안선까지 연결되는 다리로 기차가 지나가는
동안 응급 차량들이 건너가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계획되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27000만 달러의 공사비와 다리 건설로 인한 해안가 생태계의 파괴 등을 우려해서
반대했다.

결국 에드몬즈 시의회는 안건에 대한 표결에 나섰고 결국 부결됐다. 주민 밥 데이비스씨는
“다리가 건설되면 해안가의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너무 많이 건설비가 소요된다. 좀 더 다른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의회 마이크 넬슨은 “커넥터 프로젝트를 중단시키지만 주요 도로가 열차에 의해 막혔을 때 비상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