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아이가 너무 징징거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로서 세상에서 제일 힘든 소리는 아이가 징징 거리는 소리이다.
그 소리에 짜증이 확 밀려오고 결국은 화를 내게 된다.

아이는 왜 징징거리는 걸까? 일반적으로 세 살에서 다섯 살까지 최고조에 이른다.
보통 돌지나서부터 시작되어 다섯살까지 계속된다고 하면 부모들은 난감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이 시기에 제대로 해결을 하지 못하면 아이의 징징거림은 지속될 수 있다.

아이의 징징거림의 큰 원인은 자신의 욕구좌절이다. 즉 자기 맘대로 안되기 때문이다.
엄마의 사랑을 받고 싶고 원하는 욕구가 있는데 이게 해결이 안 될 때 아이는 징징 거리게 된다.
또 다른 이유는 아이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그 밖에도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을 때 그리고
부모의 태도에 따라 아이의 징징거리는 태도가 더 길게 지속되기도 한다.

즉 아이의 징징거림은 또 다른 아이의 의사표현이다.

유난히 아이들이 징징거림이 강한 아이의 엄마들의 공통점은 사랑은 많은데 강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우선 아이가 징징거리면 아이의 요구에 끌려가게 된다.또한 둔감한 엄마들도 아이들이 많이 징징거린다.
즉 아이의 욕구를 빠르게 읽지 못하게 되면 아이는 욕구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징징거린다.

아이의 징징거리는 태도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엄마가 아이가 징징거릴 때 부정적인 시선을 버려야 한다.
즉 아이가 자신의 욕구를 위한 하나의 신호라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가 무엇을 필요하고 원하는지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다룰 때 있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구분이 필요하다.
엄마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게 될 때와 안될 때의 기준이 없으면 아이는 징징거림으로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려고 한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느끼면 안정감을 느끼고 더 말을 잘 듣는다.
즉 더 관심받고 예쁨을 받기 위해 노력하게 되며 징징 거릴 때 제지를 가하면 더 빨리 말을 듣고
징징거리지 않고 자신의 요구조건을 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