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풍으로 90,000 가구 정전 사태

서부 워싱턴 지역에 최근들어 4번째 눈폭풍이 휘몰아 치면서 어제밤까지 약 9만 가구가 정전 사태를 빚었다.

화요일 오전 기상예보에 따르면 킹카운티 지역은 오전중에 비가 올것으로 예상되며 스노미쉬 카운티는 눈이 약 500피트 더 내릴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많은 지역에서 어제밤에 내린 눈과 이른 아침에 내린 비가 섞여서 길이 미끄러운 상황으로 지역에 따라 눈과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며칠사이에 내린 눈의 무게로 도시 곳곳에 지붕등의 건물 일부가 내려 앉는등 눈에 의한 추가적인 손해가 발생되고 있으며 시퀨에 사는 한 주민은 눈을 치우다 집 지붕에서 떨어진 눈에 깔려 골절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시티 라이트는 이번 정전 사태는 나무가지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부러지면서 발생 했다고 전했다.

이번 눈 사태로 시택 공항도 현재 큰 혼잡을 빚고 있으며 오늘까지 320여대 비행이 취소 되었으며 240대가 운항이 연기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