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엄마와 달리 아빠들은 아이의 육아에 참여하는 것을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유는 있다. 우선 아이랑
놀아주려고 해도 아이는 엄마만 따른다. 아직 아이가 어려 아빠가 해줄 것이 없다. 아이를 처음 키워보는 거라
어떻게 아이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등등 다양한 이유를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를 꼽는다.

그러나 사실 아이가 1-3살 사이 아이가 애착 형성을 잘 하게되면 받는 혜택은 고스란히 아이와 아빠에게 돌아간다.
아빠의 육아 참여가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나 사실은 생활 속의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티비 대신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는 것도 아빠 육아의 큰 부분이다.
사람의 두뇌는 우뇌와 좌놔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남성은 좌뇌 즉 이성적이며 분석적인 부분이 발달해 있고 여성은
우뇌 즉 감정적이고 직관적인 부분이 발달돼 있다. 그러므로 엄마와 달리 아빠는 하루의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놀아 주는 것이 성공적인 아빠 육아를 가능케 한다.

특히 아이가 아빠와의 대화는 아이의 언어 능력을 발달시키며 일련의 활동들은 아이의 자존감과 창의성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아빠와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는 엄마와의 애착도 훨씬 잘 형성 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렇게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는 아이와 아빠와의 관계 뿐만이 아니라 엄마의 출산 후 우울증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다방면에서 꼭 필요하며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 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빠의 육아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적인 배려 뿐만 아니라 작은 부분에라도 지속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복잡하고 어려운것이 아니라 아이랑 하루 30분 스킨십 하기, 서로의 목소리 듣기, 저음의 동화책
읽어주기, 함께 놀이터 가기 등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 보자.